교육프로그램

-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일반의학 분야에서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는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그리고 다른 여러 만성질환에서 직접 교육을 실시한 결과 환자들의 질환에 대한 이해도 증진, 치료 기간 단축, 치료에 대한 순응반응 증가, 재입원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정신장애의 경우 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정신과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자교육 프로그램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 정신과 환자들도 정신과적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고, 약물 관련 정보를 제공받았을 시 약물 순응반응이 향상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역시 여타 만성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질환을 가진 환자 본인에게 질환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사에 의하면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병명은 인지하고 있을지라도 실제 질환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전무한 경우가 많고 또 왜곡된 정보를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예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1차적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책임일 수 있다. 물론 좋지 않은 의도에서 환자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정신보건 현장의 실무자들은 진실로 정신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건강하게 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그러나 직접적인 정보 전달과 언급이 환자에게 필요한 것인지 이를 판단하는 부분에서 생각이 달랐을 뿐이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병을 극복해 나가야 할 사람이 환자 자신이라는 점이다. 모든 인간은 천부인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가진다. 약물 복용의 목적을 알고 약을 복용하는 것과 목적을 알지 못한 체 약을 복용하는 것은 자신의 일에 관한 통제감의 획득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큰 차이점이 있다. 정신장애로부터의 회복이란 결국 자신의 일을 자신이 선택한다는 자기 통제감의 회복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 본 프로그램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병과 관련된 정보, 즉 병의 원인, 증상, 경과, 예후, 치료법, 재활기법 등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질환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기술 습득과 그에 따르는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기보다는 변화에 대한 필요성(혹은 동기)을 일깨우고, 회복을 위해 치료와 재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택하고 결심하도록 하는 데 좀 더 무게가 실린다. 회복을 위한 기술습득과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은 기초교육 이후에 실시된다.

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후 환자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획득하고, 약물치료와 재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태도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본 기초교육 이수만으로는 실제적 생활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즉 본 프로그램의 실시 이후, 이어서 여타의 프로그램들을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은 다양하며, 가능한 임상현장에서 모든 프로그램들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목표는 아래와 같다.

  • 참석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 참석자들로 하여금 질환을 관리하고 회복하는 주체자의 역할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참석자들로 하여금 약물치료와 재활활동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 1952년에 Chlorpromazine이 개발된 이래 항 정신병 약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신장애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을 때 1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70~80%에 이르며, 또한 약물복용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다른 치료법이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연구가 보도되고 있다.

이처럼 항 정신병 약물은 정신장애의 생물학적 취약성을 직접 바꿀 수는 없지만 재발에 대한 취약성을 완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꾸준한 약물복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약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 부작용 때문에 약물복용을 중단하거나, 처방된 약물을 임의적으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약물복용의 필요성을 깨달아 스스로 약물을 관리하고 약물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교육을 통해 재발과 입원을 방지할 수 있다.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환자 중 25%정도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지만 그 외 많은 사람들은 지속되는 증상으로 고통받는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증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사용하여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이와 반대로 적절한 대처법을 찾지 못해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꾸준한 약물복용에 더하여 자신의 증상을 알고 그 증상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종합하여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꾸준한 약물복용과 자신의 증상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 관리하는 약물, 증상」 교육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의 특징과 원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한다.
둘째, 항 정신병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적절한 투약방법을 알아 스스로 약을 잘 복용하도록 한다.
셋째, 자신의 증상을 알고 적절한 관리방법을 익혀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잘 관리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본 프로그램에서는 정신장애의 종류와 특징, 정신장애의 발병원인, 정신장애를 극복하는 길, 약을 먹는 이유, 약의 효과와 특성, 약물 부작용과 관리방법, 커피, 술, 담배, 기타 불법약물의 영향, 개인적 증상파악하기,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증상, 증상반응행동과 증상핑계행동, 남아있는 증상 관리방법, 재발경고신호와 관리방법을 다룬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재발과 입원을 반복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여 성공적으로 재기하기 바란다.

-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적인 학업, 직장, 결혼생활 등의 문제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식욕부진, 불면, 위궤양,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암과 같은 신체적인 질병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우울, 분노, 불안 및 정신질환과 같은 각종 심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도 있다.

물론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측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가벼운 스트레스는 우리를 동기화 시켜주기 때문에 오히려 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측면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으므로 매일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해 가며 자신에게 알맞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스트레스를 유지하는 일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그 이유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정신장애의 발병이나 재발의 중요한 촉발인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의 가족들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그들을 스트레스 환경으로부터 과잉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지 않은 스트레스는 할 일 없는 것, 지루함, 즐거운 일이 없는 것, 무가치감, 인생의 목표가 없는 것 등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일상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극이 너무 없는 상황을 벗어나야 하며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알맞은 관리방법을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적절한 스트레스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처방법에는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스트레스 자극)에 대응해서 해결하는 것과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나타나는 자신의 스트레스 반응(신체/정서/행동/사고 반응)을 줄이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스로 관리하는 스트레스」 프로그램은 전자의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스트레스 자극)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 반응(신체/정서/행동/사고 반응)을 경감시키는 후자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상황을 바꾸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장기적인 교육과 훈련 없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에 약하기 때문에 상황 자체보다는 본인의 스트레스 역치를 높여 강하게 하는 것이 일차적이며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것이 불리한 상황에 수동적인 자세만 가지라는 뜻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대처방법은 이 프로그램이 아닌 약물/증상관리 프로그램, 좋은 대인관계 프로그램, 직업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다루어진다.

「스스로 관리하는 스트레스」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다룬다.

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생각바꾸기·생각멈추기
② 행동의 변화를 통해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바꾸기
③ 신체적인 긴장을 해소하여 정서적/행동적 이완을 유도하는 호흡법·근육이완법·심상법
④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고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생활을 관리하는 운동법·취미생활·수면관리·영양관리

「스스로 관리하는 스트레스」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고 개발함으로써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관리하여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오랫동안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인간관계 기술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적절한 대화를 나누며 친구를 사귀거나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잘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사회에 적응하는 일이 힘들어 심한 좌절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그 결과 삶의 질적인 수준이 더욱 떨어지면서 결국 재발과 재입원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된다. 바꾸어 말하면 의사소통기술이 부족한 그들은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게되고 또 그것을 효과적으로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아있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물론 병 자체가 의사소통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요인은 이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하여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자주 실패를 경험하면서 두려움을 가지게되고 자신감을 상실하여 대화할 의욕을 잃어버린다.

인간은 여러 가지 욕구들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애써 살아간다. 그리고 대부분의 욕구들은 인간관계를 통해 충족된다.

따라서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는 것은 우리의 행복에 필수적인 요인이다. 그런데 인간관계에서는 서로가 바라는 욕구를 채워줄 때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반대로 내 욕구를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여 채워주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욕구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여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긴다.

이와 같이 「좋은 대인관계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주원인을 서로를 통해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체적으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욕구와 바램을 타인에게 이해시키는 것을 배울 것이며, 타인의 욕구를 이해하고 충족시켜 주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좋은 대인관계 교육 프로그램」1부2부로 나누어 실시된다.

1부 「대화기술 교육」에서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대화기술들을 소개하고 반복 연습한다. 기본적인 대화기술에는 대화의 기본예절, 전화통화의 기본예절, 대화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 귀기울여 듣기와 표현하기, 질문하기, 자신을 드러내는 말, 칭찬주고 받기, 요청하기, 거절하기, 사과하기, 화난 감정 표현하기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대화기법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참석자의 대인관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대화기술교육」을 실시할 때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고 연습시키는 것에만 중점을 두기보다는 대화기술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일어날수 있는 참석자의 바램, 욕구, 감정, 생각 등의 여러 가지 내적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충분히 다루어줌으로써 참석자가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한다.

2부 「대인관계 교육」은 1부에서 연습한 대화기술들을 바탕으로 하여 각자의 대인관계와 관련된 개별적인 대상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대인관계교육」에서는 '특정 대상들과의 좋은 관계 갖기'를 참석자들의 개별목표로 정하고 좋은 대인관계를 갖기 원하는 사람을 목표대상으로 정한다. 그 다음 그 목표대상과 관련된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 상황에서 본인과 상대방이 가진 욕구를 분석하고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타협하는 방법들을 찾는다. 더하여 목표로 삼은 대상과 좋은 대인관계를 갖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세부 목표를 정한다.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들을 연습해보고 그 방법들을 실생활에서 목표대상에서 직접 실행 해 본 후 결과를 점검해 봄으로써 대인관계 세부목표를 달성해 나간다.

「대인관계 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1부에서 익힌 기본적인 대화기술들을 실제 생활에서 잘 사용한다.
  • 특정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들을 해결하여 좋은 대인관계를 갖는다.
  • 전반적인 대인관계를 개선한다.
조망지향적
사회기술훈련

-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기술(Social Skill)이 부족하여 사회적 관계를 맺거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학습경험의 결핍 및 자신감의 상실과 함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조망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만화기법이라는 학습매체를 사용하여 교육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조망훈련을 통해 기존의 사회기술훈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교육의 일반화와 지속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취업전 교육

- 『취업전 교육 프로그램』 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하고자 하는 동기를 강화한다.
둘째, 개인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성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셋째,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술들을 교육하여 스스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직업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을 미리 교육하여, 취업 후 직업생활을 잘 영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전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에 따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3장에서는 일 하고자 하는 동기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전반의 내용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도록 한다. 정신장애인에게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고 취업에 대해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4~8장에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는 내용을 다룬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 직업가치관, 적성, 능력을 탐색하여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있는 직업목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9~11장에서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한다. 구직정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면접요령을 익히고 연습하여 취업가능성을 높인다. 끝으로, 12~20장에서는 직업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미리 교육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인으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 일상생활관리, 업무절차 파악, 기분관리,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정신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다룬다.

원예 교실

- 식물과 함께 하다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즐거운 기분이 들며, 생명을 존중하게 됩니다.

또한 아름다운 꽃과 그 향기는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술 교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정보들을 직접 표현 해 보고, 자기만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을 함께 표현 해 보는 시간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은 미술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과정별로 진행합니다.

음악 치료

- 음악활동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이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이 시간에는 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노래도 부르며, 또한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는 리듬악기들을 사용하여 자신감을 찾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형성을 만들어 갑니다.

무용 치료

- 무용은 신체 표현활동을 통해 자기 의지를 표현할 기회를 갖게 하고, 적극적인 자아상과 자아개념을 촉진합니다.

이 시간에는 파트너와 함께 스포츠 댄스와 수화를 배우게 됩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 회원들의 기본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학습 동기와 흥미를 부여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회적인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입니다.

집중력 훈련, 기억술, 요점정리 훈련, 노트정리 연습, 시간관리... 등과 같은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포츠 교실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Sound Mind in Sound Body)

볼링, 등산, 축구, 탁구 등의 운동으로 회원들간의 단합과 체력증진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회현장 훈련

- 우리가 같이 살아갈 사회를 알아둡시다. 이 사회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우정은 깊어질 것입니다. 시내, 동사무소, 우체국, 문화예술회관, 망우공원, 앞산, 영화관, 찻집, 은행 등을 방문합니다.

컴퓨터 교육

- ‘컴퓨터’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이제 컴퓨터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컴퓨터를 사용하고 다루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있어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간단한 문서작성과 인터넷 정보검색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영화 교실

- 영화를 통해서 영화 인물들의 상황이나 감정에 이입해봄으로써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더욱 잘 파악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되어 감정정화를 도와줍니다.

장보기

- 직접 시장에 가서 장을 보면서 요즘의 경제 상황이나 현실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또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쇼핑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도 합니다.

바느질 교실

-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작업은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또한 스스로 만든 완성품에 대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실과 바늘로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이나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펜글씨 교실

- 옛말에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쓰는 것은 글을 익힐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들여 글을 씀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맑게 할 수 있고, 집중력과 인내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NIE

- NIE란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활용 교육을 말합니다. 신문을 집단성원들과 같이 읽고 기사를 요약해 봄으로써 정보습득능력을 키우고 표현력,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목욕 교실

-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탕을 가서 몸과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시간입니다.

위생을 청결히 하고 항상 맑은 마음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면, 인생의 풍요로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공예 교실

- 간단한 기본 접기를 응용하여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들 수 있는데 배·비행기·모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것은 물론 동물·식물모양도 가능합니다. 어떠한 형태를 만들어 가는 복잡한 과정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완성품은 장식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기본 접기를 익혀 응용하는 가운데 상상력·추리력·창조력 등이 동원되고, 지능개발과 집중력 등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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